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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iary

4월 후기

by bin1225 2023. 5. 1.

보니까 백준 티어가 골드가 돼있다.

4월 21일에 알고연에서 조져지고 알고리즘을 열심히 해봐야겠다고 다짐했을 때가 실버4였나 5였나 했는데..

솔직히 너무 잘 올라서 블로그 이미지 업데이트 귀찮아서 안 했다. 원래는 티어 오를 때마다 바꿔주려 했었다.

 

티어가 실력을 반영해주는 건 물론 아니지만, 안 뿌듯하다고 하면 거짓말이다.

 

요즘 그냥 다른 건 신경 안 쓰고 알고리즘만 냅다 푸는 중인데, 이게 맞는지는 모르겠다. 아마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다. 근데 그냥 재밌다.. 오랜만에 다시 느껴보는 기분이다.

스프링이고 뭐고 그냥 생각만 하면 머리 아프다. 

 

어차피 알고리즘에서도 갈 길이 머니까 그냥 지금 하고싶은 공부를 일단 하고싶다. 겨우 10일 지났는데 꽤 실력이 오른 것 같아서 기쁘다. 

많이 푼 dp, greedy 같은 분야 실버 문제는 정말 시간 별로 안 들이고도 정확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. 백준 가장 큰 배낭 풀 때만 해도 골드 하위 문제에 며칠이고 고민해도 답을 못 냈었는데, 골드 문제들도 (어려운 건 어렵지만) 꽤 많이 해치웠다.

 

요즘은 예전처럼 무식하게 끝까지 붙잡진 않지만, 가끔 좀만 더 하면 될 것 같은 것을 오기로 붙잡고 시간 쓰긴 한다.. ㅋㅋ 

내가 풀고싶어서 푸는 건 진짜 군대때 이후로 처음이다. 재밌다 재밌어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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